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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17일 수요일

[문화의 기업화] 문화 기업화와 사유화의 긍정적인 방향은?

출처: http://static1.allkpop.com/upload/2014/10/af_org/misc_1413994273_af_org.jpg

(文化) 기업화(企業化)와 사유화(私有化)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나타난 현상이다. 최근에는 문화와 문화산업(文化産業)을 비슷한 의미로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이 현상의 원인은 산업과 사회의 여러 가지 변화이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소비(消費)’하는 음악, 영화, 대중매체(mass media)와 같은 대부분 문화는 기업화와 사유화가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는 21세기를 사는 우리가 직면한 현상이며,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이 흐름은 문화적 다양성의 파괴, 물질만능주의 조장, 지배계층의 지배 정당화 등과 같은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들이 나타나는 이유는 문화 기업화와 사유화의 중심에 이 있기 때문이다. 문화의 가치는 그 자체로 삶을 풍요롭게 하고, 사회변혁의 실천을 도모하는 매개체가 되는 것에 있는데, 사실 이러한 것들은 과 거리가 멀다. 그렇다면 우리는, 바람직한 문화를 위해 앞으로 계속 진행될 문화 기업화와 사유화의 긍정적인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해야 하지 않을까?
 
   문화 기업화와 사유화의 긍정적인 방향은 '문화의 본질적인 가치 실현이다. 문화 공급자와 수용자 모두의 노력을 통해 실현 가능하다. 이를 위해 문화의 방향과 목적지를 이 아닌 다른 곳에 두어야 한다.
 
   먼저, 문화 공급자에 대해 알아보면 문화 공급자는 첫 번째로 기업가 정신을 함양해야 한다. 기업가 정신에는 많은 뜻이 내포되어있지만 여기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것은 위험(risk)을 감수하는 도전 정신이다. 두 번째로 문화 공급자는 창조적 생산을 위한 자본 재투자를 아낌없이 해야 한다. 이는 기업가 정신과 일맥상통하는 말이다. 어느 정도 위험(risk)이 존재하지만 창조적 생산이야말로 장기적으로 문화의 가치 실현을 달성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세 번째로 문화 공급자는 사회적 목적의식을 함양해야 한다. 문화산업을 통해 사회에서 막대한 부를 축적한 문화 공급자는 이를 사회에 환원해야 할 의무가 있다. 이 의무를 실현하는 방법으로 사회적 목적의식의 함양과 이를 실제로 실천에 옮기는 것이다.

   문화 수용자는 이러한 공급자의 긍정적인 방향에 발맞추어, 주체적 문화 수용태도를 먼저 함양해야 한다. 수용자 스스로 대중문화가 주는 달콤함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문화를 선택적, 비판적으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 문화 수용자는 다양한 문화를 수용하는 열린 태도를 갖고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문화 공급자가 다양한 문화를 공급했을 때 이를 수용할 수 있는 수용자가 없다면 결국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문화 수용자는 소규모 문화에 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 문화산업에서 목소리가 상대적으로 작은 소규모 문화는 자연스레 수용자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이에 따라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문화 수용자가 먼저 이러한 소규모 문화에 관해 관심을 보이고 적극적으로 소비하려고 한다면, 여러 소규모 문화들이 모여 문화적 다양성을 실현하고 나아가 문화의 본질적인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일상은 행복할 권리가 있습니다.
모두가 행복한 일상, 행복한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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